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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영국

스코틀랜드 여행 에딘버러 근교 네스호·글렌코 안내

by 지구한바퀴v 2025.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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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는 유서 깊은 도시 에딘버러뿐 아니라, 조금만 발걸음을 옮기면 전혀 다른 풍경을 지닌 지역들이 펼쳐집니다. 네스호(Loch Ness)와 글렌코(Glencoe), 그리고 하이랜드(Highlands) 일대는 고즈넉하면서도 웅장한 스코틀랜드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대표 코스로 꼽히죠. 이번 글에서는 스코틀랜드 여행 에딘버러 근교 루트를 중심으로, 네스호와 글렌코를 비롯해 하이랜드를 알차게 즐기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해드립니다.

 

 

 

1. 하이랜드로 떠나는 이유

스코틀랜드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아무래도 광활한 초원과 절벽, 그리고 중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성(城) 등이겠죠. 실제로 에딘버러 구시가지만 둘러봐도 스코틀랜드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지만, ‘하이랜드’라 불리는 북부 지역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전혀 다른 스케일의 자연 풍경을 만나게 됩니다.

바닷바람이 몰아치는 해안선부터, 안개가 자욱한 호수와 울퉁불퉁한 산맥에 이르기까지 하이랜드는 스코틀랜드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극대화합니다. 특히 스코틀랜드 여행 에딘버러 근교 코스를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기차나 버스를 타고 당일 혹은 1박 2일 정도로 다녀올 만한 매력적인 여행지가 아닐까 싶어요.

 

 

 

 

 

2. 네스호·글렌코·하이랜드 주요 볼거리

■ 네스호(Loch Ness)

유럽에서 가장 신비한 호수 중 하나로 꼽히는 네스호는 ‘네시(Nessie)’라는 괴물이 산다는 전설로 유명합니다. 사실 네시를 직접 보게 될 확률은 희박하지만, 호수 자체가 만들어내는 안개 낀 풍경만으로도 충분히 인상적이에요. 호숫가 주변에 자리한 어그트 캐슬(Urquhart Castle) 유적지를 함께 둘러보면, 중세 스코틀랜드의 역사까지 엿볼 수 있습니다.

  • 하이라이트: 호수 위를 유람선을 타고 둘러보거나, 호숫가 전망대에서 찍는 사진은 언제 봐도 신비롭습니다. 날씨에 따라 호수빛이 달라지니, 맑은 날과 흐린 날 각각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 글렌코(Glencoe)

글렌코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꼽히는 절경 지대입니다. 스코틀랜드 고지대 특유의 웅장한 산세가 이어지며, 골짜기 사이로 구불구불 이어지는 도로가 한 폭의 그림 같죠. 영화 해리 포터, 007 스카이폴 등에도 등장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장소이기도 합니다.

  • 하이라이트: 쭉 뻗은 산과 계곡을 바라보며 트레킹하거나, 중간중간 차를 세워 사진을 찍는 재미가 쏠쏠해요. 날씨가 맑으면 광활한 전망을 볼 수 있지만, 흐리고 안개가 낀 날에는 더욱 몽환적인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 하이랜드(Highlands)

네스호나 글렌코뿐 아니라, 스코틀랜드 북부 전체를 통칭하는 하이랜드는 마을마다 고유의 특색이 다릅니다. 인버네스(Inverness) 같은 도시에는 맛집과 쇼핑 시설이 몰려 있고, 작은 어촌 마을이나 시골 마을로 가면 소박하고 고요한 스코틀랜드의 일상을 엿볼 수 있죠.

  • 하이라이트: 저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자연과 마을 풍경, 현지인들이 즐기는 전통축제(세일리드 등)까지 운이 좋다면 접해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고원지대 특유의 신선하고 차가운 공기가 여행의 피로를 싹 가셔주는 느낌을 줍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글렌코의 구불구불한 길을 차로 달리면서, “정말 스코틀랜드 여행 에딘버러 근교 중 최고의 풍경을 보고 있구나” 하고 감탄했어요. 네스호도 인상 깊었지만, 글렌코의 드라마틱한 지형이 유난히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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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에딘버러에서 떠나는 교통편 안내

하이랜드나 네스호·글렌코를 방문할 때, 에딘버러에서 접근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기차 + 버스 연계
    에딘버러 웨이벌리역에서 인버네스(Inverness)까지 기차로 이동한 후, 현지 버스나 투어 버스를 타고 네스호와 글렌코 일대를 둘러보는 코스입니다. 기차 표를 일찍 예매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지만, 환승 시간과 운행 시간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2. 렌터카(자가 운전)
    스코틀랜드 여행 에딘버러 근교에서 시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싶다!”면 렌터카가 가장 편리합니다. 글렌코 드라이브는 스코틀랜드 여행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구간이니, 운전에 자신 있다면 추천할 만해요. 다만 좌측 통행과 라운드어바웃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합니다.
  3. 현지 투어 이용
    에딘버러 출발 데이투어나 2~3일 일정의 하이랜드 투어 상품이 많습니다. 가이드가 동행해 역사와 전설, 문화 이야기를 들려주고, 주요 스폿에서 사진 촬영 시간을 충분히 주는 편이죠. 숙소와 교통편을 따로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제가 직접 경험해본 바로는, 현지 투어를 이용하면 일정을 짜기 수월하고, 운전에 대한 부담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반면 렌터카로 간 친구 이야기를 들어보니 “고생은 좀 했지만, 자유롭게 멈춰서 풍경을 찍을 수 있었다”라고 하더군요. 결국 본인의 여행 스타일과 일정에 따라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현지 음식 & 숙소 팁

하이랜드 지역에 가면 도시에서 흔히 보던 체인점 대신, 소규모 펍과 로컬 식당 위주로 식사하게 됩니다. 이런 곳에서 즐기는 전통 스코틀랜드 음식은 의외로 깊은 맛을 자랑해요.

  • 전통 음식:
    • 해기스(Haggis): 양의 내장과 귀리 등을 섞어 만든 음식으로, 스코틀랜드 전통 요리의 상징입니다. 처음엔 생소하지만,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있어요.
    • 스코틀랜드식 아침 식사(Scottish Breakfast): 베이컨, 계란, 버섯, 해시브라운 등 구성은 잉글리시 브랙퍼스트와 비슷하지만, 블랙 푸딩(피소시지)이 추가되거나 양이 더 넉넉한 편입니다.
  • 펍(Pub) 문화:
    • 하이랜드 지역에서도 작은 펍들이 곳곳에 있어, 여행 중 맥주 한 잔하며 현지인들과 대화 나누기 좋습니다. “슬랜지바(‘건배’라는 뜻)”라고 말하면 환영받을지도 몰라요.

숙소를 잡을 때는 B&B(Bed & Breakfast) 형태가 많습니다. 에딘버러 시내보다 숙소가 적어 예약이 빨리 차는 편이니, 계획이 있다면 미리 검색해두는 것이 좋아요. “스코틀랜드 여행 에딘버러 근교로 며칠 머물겠다”라고 하면, 호스트가 추천 루트나 맛집 정보를 주기도 하니 꽤 유용합니다.

 

 

 

 

5. 날씨·준비물 & 여행 팁

스코틀랜드는 “하루에 사계절이 다 있다”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변덕스러운 날씨로 유명합니다. 특히 하이랜드 지역은 해안과 고지대가 섞여 있어, 갑작스러운 비바람이나 기온 변화가 잦아요.

  1. 날씨 대비:
    • 반드시 바람막이나 우산을 챙기시고, 겹쳐 입을 수 있는 옷차림을 준비하세요. 여름에도 저녁엔 꽤 쌀쌀해질 수 있습니다.
  2. 하이킹 장비:
    • 글렌코나 네스호 주변을 트레킹할 계획이라면, 방수되는 편한 신발과 모자, 생수 등을 챙기세요. 목이 서늘해지기 쉬우니, 가벼운 목도리도 있으면 좋습니다.
  3. 교통 패스:
    • 기차를 자주 이용하신다면 레일카드(Railcard)를 고려해보세요. 티켓 비용을 약 1/3 절약할 수 있어요.
  4. 모바일 신호 & 데이터:
    • 일부 하이랜드 지역은 신호가 고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미리 오프라인 지도를 저장하거나, 숙소에서 Wi-Fi를 활용해 다음날 일정을 확인하세요.
  5. 위스키 증류소 방문:
    • 하이랜드에는 유명 증류소가 많습니다. 시음이 가능하지만, 운전 중이라면 절대 음주운전은 안 되겠죠. 투어나 대중교통을 활용하면 편리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여행 에딘버러 근교 코스를 제대로 즐기려면, 날씨 변덕을 감안해 여유롭게 일정을 잡는 편이 좋아요. 비가 오더라도 우중풍경이 꽤 멋질 때도 있으니, 스코틀랜드의 자연을 만끽할 마음 준비가 되었다면 문제없습니다!

 

 

 

 

6. 개인적인 후기 및 마무리

처음 스코틀랜드를 찾았을 때 저는 에딘버러 시내만 둘러봐도 이미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의 “하이랜드는 꼭 가봐야 해!”라는 조언에 따라 네스호와 글렌코 투어를 신청했는데, 막상 다녀와보니 정말 감동적이더군요. 높은 산과 깊은 계곡, 그리고 잔잔한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이 사진으로 담아도 다 표현이 안 될 정도였습니다.

특히 글렌코에서 보았던 안개 낀 새벽 풍경은 제 여행 인생 중에서도 손꼽힐 만큼 인상 깊었어요. 그래서 스코틀랜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에딘버러 성과 로열마일만 보고 떠나기엔 조금 아쉽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스코틀랜드 여행 에딘버러 근교로 네스호와 글렌코, 그리고 하이랜드 일대를 살짝이라도 둘러보면, 한층 더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이상으로 네스호, 글렌코, 그리고 하이랜드를 아우르는 스코틀랜드 북부 지역 여행 정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든, 이곳에 도착하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평온함과 웅장함을 경험하게 될 거예요. 부디 이번 스코틀랜드 여행에서 특별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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